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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국 포크 음악계의 실존 인물을 영화한 쎄시봉 영화 배경 소개

by 30분전 최신 2023.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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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줄거리

매주 대학생들의 노래 경연이 펼쳐지고 부잣집 아들로 노래하는 아들을 반대하는 부모님을 두고 있지만 이미 아름다운 미성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었던 윤형주(강하늘), 어느 날 덥수룩한 머리에 특이한 외모로 관중들의 비웃음을 받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노래하는 괴짜 음악 천재 송창식(조복래)의 등장으로 떠들썩해진다.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아 우승자로 뽑히고 송창식(조복래)의 독주가 시작된다. 부산에서 성가대만 3년 했고 기타도 못 치고 악보도 못 보지만 중저음의 오근태(정우)의 목소리를 듣고 반한 이장희가 쎄시봉으로 데려온다. 듀엣을 계획하는 김 사장에게 이장희는 윤형주, 송창식, 오근태 이들 셋을 트리오로 제안하고 그렇게 쎄시봉 트리오가 탄생하게 된다. 셋은 서로 마음이 안 맞아 다투기 일쑤였지만 쎄시봉에 아름다운 여인 민자영의 등장으로 한 여자를 좋아한다는 것만은 마음이 맞았다. 민자영은 연기를 배우기 위해 극단에 들어가고, 오근태는 민자영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둘은 연인이 된다. 오근태는 평생 민자영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결심한다. 노래 하나만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쎄시봉은 KBS가요 대행진에도 나가게 되고 날로 인기를 더해간다. 민자영은 영화감독이 된 교회 오빠에게 공개 청혼을 받게 되고, 이 모습을 본 오근태는 실의에 빠져 방송 당일 자취를 감추고 이를 계기로 쎄시봉은 억으로 남게 되고 훗날 근태가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알게 되면서 서로의 오해와 사랑을 다시 확인하게 된다. 세월이 흘러 1990년대 이장희는 LA에서 라디오 방송국과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민자영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미국에 있던 오근태를 만나서 다음날 같이 라디오를 녹음합니다. 오근태는 민자영에게 불러줬던 노래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를 부르고 이장희는 민자영이 미국에 있음을 알려줍니다. 민자영은 라디오를 듣다 이장희와 오근태가 부르는 노래를 듣고 방송국으로 찾아가지만 녹음방송이었던걸 알게 되고 다음날 공항 흡연실에서 만난 민자영과 오근태는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집니다. 이장희와 전화를 하는 민자영은 과거 대마초 사건 때 자신만 안 잡혀 들어간 이유가 오근태가 쎄시봉 친구들을 팔면서 민자영을 지켜 줬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오근태를 따라가 사실을 확인합니다. 2014년 쎄시봉 친구들의 공연을 보던 오근태가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가면서 객석의 민자영과 눈을 한참을 마주치고 오근태는 쎄시봉 친구들과 만나 포옹을 나누며, 과거의 모습을 회상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 쎄시봉 주인공들
영화 쎄시봉 주인공들 - 출처 구글 이미지

영화배경

1960년대 후반 서울 무교동 한국 최초의 음악 감상실 쎄시봉을 배경으로 대한민국 포크 음악계의 대표 음악인을 주인공으로 만든 영화 '쎄시봉' 쎄시봉은 많은 젊은 음악인들이 통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던 곳이다. 매주 금요일이면 '대학생의 밤'이라는 라이브 공연으로 뜨거운 곳이였는데요 송창식과 윤형주는 트윈트리오를 결성해 성공한다. 그리고 지금은 한국 포크음악계의 대부로 불린다. 한국 대중음악계의 포크 바람을 일으킨 조영남, 윤형주, 송창식, 이장희 등 실존 인물의 주옥같은 노래들이 화 내내 흘러나온다.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의 노래 중엔 특히 사랑 노래가 많은데 그 점을 착안해 사랑을 주된 스토리로 한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고 쎄시봉 트리오가 공통적으로 한 명의 뮤즈를 좋아하는다는 설정으로 시나리오를 썼다고 합니다. 영화 쎄시봉은 트윈폴리오의 제3의 멤버 이익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세시봉의 대학생의 밤무대에서 노래를 하던 이익균, 윤형주, 송창식은 1967년 멕시코 출신 그룹 트리오 로스판 초스가 내한했을 때 세시봉의 사장님의 권유를 통해 세 사람은 세시봉 트리오를 결성했습니다. 트로트가 유행하던 그 시절, 세시봉 트리오가 부르는 서양의 팝송은 문화적인 충격으로 다가왔고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세시봉 트리오의 활동 기간은 1년이 채 안 됐습니다. 본격적으로 노래를 하기 위해 휴학한 이익균은 집안의 반대도심했지만, 결정적으로 영장이 나와서 결국 군에 입대하게 됐고 그 후 그는 토목 기술자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리뷰

주옥같은 노래들과 그 시대 패션들도 전혀 촌스러운 느낌이 없다. 오히려 현재보다 내츄럴하고 순수한 느낌들이 너무 좋다. 실제 인물과 너무나 놀라운 싱크로율로 타임머신을 타고 실제 그 시대를 다녀온 듯한 여운이 남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봤는데 그 시대를 살다 온것 같은 느낌?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1960년대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꼭 추천하는 영화이다.

 

영화 속 주옥 같은 노래

1. When The Saints Go Marching In (강하늘, 정우, 조복래)
2. 웨딩케이크(김윤석, 장현성 ver.)(김윤석, 장현성)
3. 하얀 손수건(강하늘, 조복래)
4.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김윤석 ver.)(김윤석)
5. 웨딩케이크 (김희애 ver.)(김희애)
6. 이젠 잊기로 해요(한효주)
7. 조개껍질 묶어(feat. 우쿨렐레피크닉)(강하늘)
8. 사랑하는 마음(강하늘, 조복래)
9.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정우, 한효주 ver.)(정우, 한효주)
10. 백일몽(강하늘, 정우, 조복래)
11. 사랑이야(조복래)
12. 그건 너(진구)
13. Delilah(김인권)
14.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김윤석, 김희애 ver.)(김윤석, 김희애)
15.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정우 ver.)(정우)
16. 백일몽(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ver.)(조영남, 윤형주, 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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