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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쾌한 SF fantasy 오락영화 외계+인 1부 재미 관전 포인트 소개

by 30분전 최신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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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계+인 출연 배우들
영화 외계+인 1부 출처 구글이미지

외계+인 1부 재미 관전 포인트 소개

유쾌하게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영화, 연륜 있는 배우들의 적재적소 배치로 캐릭터들이 맛깔나게 살아나 더 신나는 영화라 생각되며 각 캐릭터 하나하나에 모두 집중해서 보시길 적극 권합니다. 한 마디로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력을 떨어뜨리지 마시길... 집중하고 봐도 웃음이 나오는 걸 막을 수 없는 유쾌한 영화이므로 걱정 안 하셔도 되실 것 같습니다. 염정아(흑설)와 조우진(청운)의 환상적인 콤비 연기, 여기에 신정근(우왕)과 이시훈(좌왕)의 고양이보다 더 고양이 같은 액션들이 더해져 기가 막힌 재미를 준다. 산만한 류준열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소지섭답지 않은 뭔가 어설픈 외계+인도 너무 웃겼다 영화 "외계+인 1부"는 정말 독특한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현재와 과거가 뒤섞여 간단하게 설명하기 힘든 방대한 내용이라 설명을 시작하면 스포가 없을 수 없는 스토리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오락영화 가장 잘 만드는 최동훈 감독 영화답게 독창적인 스타일에 오리지널리티를 확보하면서 오락적인 대중성도 보여줍니다. 이 부분이 가볍게 보여 실망했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실험적인 내용에 박수를 보냅니다. 개인적으로 놀란 게 142분의 러닝타임 동안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나 싶었어요. '타짜' 때도 느꼈지만 이 감독이 편집점은 짧게 가져가면서 불필요한 장면은 최소화합니다. 속도감이 좋은 건 물론 각각의 장르적 쾌감이 상당합니다. 장르를 보면 SF와 액션, 판타지와 무협을 결합했습니다. SF를 주로 보여주는 2022년과 무협이 주가 되는 630년 고려를 번갈아 가며 전개를 합니다. 2022년, 가드와 썬더는 인간의 몸에 가두어진 외계인 죄수를 관리하며 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이 설정부터 아이디어가 독특합니다. 아마 이런 발상은 영화에서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어느 날 서울 상공에 우주선이 나타나고 형사 문도석은 이 기이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참고로 현대에 중요한 존재로 아이가 한 명 등장합니다. 이 아이 캐릭터에도 주목하셨으면 합니다. 이제 과거를 향해보겠습니다. 630년 전 고려, 얼치기 도사 무륵은 엄청난 현상금이 걸린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분투합니다. 이 신검을 두고 천둥을 쏘는 이안, 신선 흑설과 청운, 그리고 가면 속 정체를 숨긴 자창이 경쟁하죠. 그리고 고려에도 깊은 계속에서 우주선이 발견됩니다. 현대가 SF 중심이었다면 고려는 무협이 연상됩니다. 최동훈 감독이 "전우치"를 만들었을 만큼 우리 전통의 도술 소재에 애정이 깊다는데 이런 면이 잘 드러납니다. 출연진을 소개하면 극을 이끌어가는 핵심 캐릭터는 무륵역의 류준열과 가드 역의 김우빈이라 볼 수 있습니다. 류준열은 코믹부터 액션까지 제대로 제 몫을 소화해내며 김우빈은 진중한 면부터 코믹까지 모습이 다채롭습니다. 특히 1인 4역을 보여주며 오랜만에 돌아온 영화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태리는 이안 역을 맡았는데 그 등장부터 재미를 줍니다. 이안의 등장으로 극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흑설 역의 염정아와 청운 역의 조우진은 코믹 콤비입니다. 이 코믹함이 상당해 액션도 코믹하게 만듭니다. 자장 역으로는 김의성이 출연하는데 무게감을 줍니다. 소지섭은 형사 문도석 역으로 대사는 적은데 표정으로 강렬함을 줍니다. 비주얼 좋은 배우가 지닌 특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하늬 씨의 출연시간은 짧지만 특유의 연기력으로 왠지 2부에서의 막중한 역할을 보여줄 것 같은 예감은 빗나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review

'쉬리' 영화를 처음 봤을때처럼 '우리나라 영화도 이게 가능하구나'라는 생각이 중간중간 상기되었다. 김태기, 류준열,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 등 쟁쟁한 배우들의 캐스팅도 기대되었지만 전우치를 재미있게 봤던 나로선 최동훈 감독 작품이라 더 기대가 되었다. 유치하다는 평도 많지만 내용 자체가 신선하고 빠르게 전개되는 내용으로 한 눈을 팔 수 없게 만들었다. 끝나지 않은 드라마 같은 엔딩에서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남은 회차가 언제나 올지 모르는 상황에선 나도 다소 당황스러웠다. 터진 탄성만큼 큰 기대를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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