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경보 발령시 행동요령 및 내 주변 긴급대피장소를 알아보겠습니다.
새벽을 깨운 경계경보로 행안부, 서울시의 엇갈린 발표로 시끄러운데요. 정작 행동해야 하는 국민들은 왜 어디로 어떻게가 빠진 경계경보발 위급재난 문자에 우왕좌왕한 날이였습니다. 출근, 등교 등 많은 사람들이 사회활동을 시작하기 얼마남지 않은 시간이라 일상생활을 위한 준비를 해야하는지 대피를 준비해야 할지 혼란스러웠는데요. 이 번 새로운? 경험으로 정부가 국민을 위해 무엇을 해야할 지는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경계경보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대응하는 정보를 미리 알아보고 대비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1. 경계경보 발령시 행동요령
경계경보는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발령되는 경보입니다. 하지만 경계경보가 발령된다고 해서 반드시 대피를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경계경보가 발령된 이유와 상황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경계경보가 발령되었다면 먼저 발령된 이유를 파악하고, 그 상황에 맞는 대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냉정하게 판단하고, 패닉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국가적인 위기 상황으로 인해 경계경보가 발령된 경우, TV나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한 정부나 관련 기관에서 발표하는 안전한 대처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대피 지침이나 안전한 대피 장소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됩니다.
민방위 훈련때처럼 사이렌이 울리면 비상사태이므로
외부에서 활동중이라면 지하철역, 지하 주차장, 대형건물 지하시설 등 가까운 시설로 대피
주택가라면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가장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장소일 듯 합니다.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가족들끼리 흩어지게 되었을때 만날 장소와 규칙적인 시간을 미리 정해놓으시면 좋습니다.
예) 시청앞 매주 월요일 아침9~11시까지
㉮ 지진시
1.공터대피
주변에 건물이나 쓰러져 피해를 줄 수 있는 물건들이 없는 공터를 미리 알아 놓고 이 곳으로 대피합니다.
보통 놀이터나 운동장 등
2.실내에 있다면
먼저 책상 아래 같은 떨어지는 물건들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최대한 튼튼한 물건 아래로 피합니다.
피할 곳이 마땅치 않다면 배게나 쿠션 같은 충격을 흡수해 줄 수 있는 물건으로 머리를 먼저 보호하는게 우선입니다.
그런 다음 지진이 멈추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지진시 지진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움직이다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폭우시
평상시 기상에 관심을 기울이고 태풍이나 폭우 예상시 미리 주위 환경을 체크 정비하시고 태풍이나 폭우가 시작되면 집밖으로 되도록이면 안나가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특히 저지대나 바닷가 자주 침수되는 지역이라면 기상정보를 항상 확인하시고 관심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2. 내 주변 대피장소 알아보기
정부대표 재난안전 포털앱인 안전디딤돌을 이용한 내 주변 대피장소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원스토어나 구글스토어를 클릭하여 휴대폰에 행정안전부의 안전디딤돌 앱을 설치합니다.
- 원스토어 https://m.onestore.co.kr/mobilepoc/apps/appsDetail.omp?prodId=0000326960
- 구글스토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go.nema.disasteralert_new
우리가 중요하게 미리 봐둬야 할 메뉴는 대피소 조회, 시설정보 메뉴의 화학사고 대피장소입니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나라에서 조건에 충족할때 지정하는 장소이므로 꼭 확인해 놓으셔야 문제가 발생했을때 바로 이동가능합니다.
※ 화학사고 대피장소란? 화학물질 유·누출 사고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긴급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장소로서 지역주민이 화학물질 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대피장소를 말합니다.
서산시의 화학사고 대피장소 표지판 안내 포스터
그 외 자연재난 / 사회재난 / 생활안전 / 재난문자 / 재난뉴스 / 기상정보 메뉴에는 행동요령 혹은 해당 메뉴의 정보, 통계 등을 안내하고 있으므로 평상시 수시로 보시거나 필요정보 확인용으로 사용하면 되십니다.
◎ 대피소 조회 또는 시설정보 메뉴 클릭하고 들어가면 동일한 하위메뉴로 아래 리스트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민방위대피소
- 화학사고 대피장소
- 지진옥외대피장소
- 지진해일긴급대피장소
- 무더위쉼터
- 한파쉼터
- 미세먼지쉼터
- 임시주거시설
- 응급의료센터
- 병원
- 약국
- 혈액원
- 소방서
- 경찰서
- 해양경찰서
이 외에도 국민재난안전포털 사이트에서도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전쟁은 정말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라는 걸 새삼 느끼며 우리나라처럼 휴전 상태인 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재난 요소가 더 많아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를 상황이므로 경계경보발령이나 재난문자 등에 무뎌지지 않고 항상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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